순창 군립도서관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군민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4천 700여명이 군립도서관을 이용했고 도서대출은 6만 1천여권에 이른다고 밝혔다. 전시, 공연, 특강, 도서 취미 등 군민들을 위한 문화프로그램도 846회를 운영해 전 군민들의 문화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받는다. 군립도서관이 이처럼 사랑받는 이유는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든 점이다.

특히 군립도서관은 어린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군민에게 없어서는 안될 문화공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더욱 다양해 진다. 올해 순창군립도서관에서 운영하기로 확정한 프로그램은 30개 과정이다. 인문학 특강, 책꾸러미 지원사업, 북스타트데이 운영 등 전시, 공연, 특강 등 분야에서 700회 정도가 진행된다.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이용환경 개선 및 맞춤서비스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해 군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군립도서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문독서아카데미, 길 위의 인문학, 인문독서예술캠프 등 국가예산 공모사업도 진행 중에 있어 사업이 확정될 경우 올해 군립도서관 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허관욱 문화관광과장은 “군립도서관이 전 군민들을 아우르는 문화 사랑방으로 사랑받고 있다” 면서 “올해도 군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강좌를 운영해 군민들의 문화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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