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 읽기·말하기·쓰기 교육을 강화한다.

9일 전라북도교육청은 ‘문해력과 표현 능력을 두루 갖춘 당당한 민주 시민 양성’을 목표로 읽기·말하기·쓰기·인문학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일상적인 교육과정과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읽기 교육의 경우 초등 입학생을 대상으로 4억원을 지원해 책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230개팀 사제동행 독서토론 동아리 지원(3억4천만원)▴84개 교사 독서교육연구회(1억2천만원) ▴200개교 학부모 학교도서관 도우미활동 지원 등. 지난해 112억을 투자해 375개 학교 대상으로 이뤄진 학교도서관 현대화사업은 올해도 계속된다.

말하기교육을 위해서는 80개 중고등학교에 토론협력실을 구축한다. 유휴교실을 활용, 총 20억원을 지원해 토론학습과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공간을 꾸릴 계획이다. ▴초등4~6학년 낭독캠프(학교 자율) ▴중학생 독서토론캠프 ▴고등학생 독서토론캠프 ▴고등학생 토론한마당 ▴고등학생 창의적체험활동 동아리 지원(13억원).

쓰기교육으로는 ▴95개팀 학생 책쓰기 동아리 지원(1억8천만원) ▴혼불학생문학상 공모가 있다 ▴64개팀 중고생 인문학 동아리 운영(1억2천만원) ▴고교생 인문학콘서트 등 인문교육도 시행한다. 이와 별도로 교육지원청별 사업도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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