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2일 시무식을 갖고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운영위원과 보직자, 교직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명재 병원장은 “지난해 의료계는 물론 병원 내부 여러 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였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병원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강 원장은 도약을 위해 올해 하반기 실시하는 3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 대비를 통한 병원 경영 시스템 혁신, 효율화를 통한 병원 안정과 내실 강화 등을 언급했다.

시무식에선 지난해 우수 진료 부서와 학술상, 공로상 등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우수 진료 부서에는 피부과,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병리과, 핵의학과, 소아치과, 구강내과 등 8개 부서에 돌아갔다.

학술상은 우수연구자(피부과 박진 교수·정형외과 김정열 교수·성형외과 신진용 교수·영상의학과 송지수 교수·해부학교실 채옥희 교수). 우수논문상(소화기 내과 김상욱 교수·이비인후과 권삼현 교수·핵의학과 정환정 교수·생화학 교실 박병현 교수) 등 2개 부문에서 9명에 각각 수여됐다. 또 공로상은 임상연구 수행환경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생명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에 돌아갔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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