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와 전북농협은 지난달 29일 '농업인행복콜센터'에 접수된 요청사항 중 전북 정읍과 고창지역 취약 농가를 찾아 장판교체 및 방문 앞에 유리 샷시를 설치하는 공사를 추진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농협에서 지난해 9월 21일 정식으로 문을 열어 전국 70세 이상 조합원 농업인을 대상으로 말벗서비스와 생활불편 요청사항 등을 접수해 지역 봉사단체 등과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돌봄 도우미 부족으로 미처 해결하지 못한 생활 불편 사항을 농촌사랑운동본부의 현장 실사를 통해 지역봉사단체와 함께 실시한 것.
전북 정읍(전복례 78), 고창(이인순 80)을 방문해 방과 주방에 곰팡이가 핀 상태로 지내고 있는 고령어르신의 집안 장판을 깔끔하게 교체했으며, 창호지 방문이 찬바람을 막지 못하고 지내는 장애 홀몸어르신의 방문 앞에는 유리 샷시를 설치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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