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는 22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600여만원과 임직원들이 1년 동안 사무실이나 호주머니에 있는 동전을 모은 '희망저금통' 50여개를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역사회 기부문화가 크게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분위기 확산을 위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한편, 공사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11월 30일에는 연탄 5,400장을 전달하고, 12월 4일에는 임직원이 담근 김치 2,500kg을 임대주택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 250세대에 전달하는 등 사랑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사 고재찬 사장은 "계속되는 한파가 소외계층에게는 더 춥게 느껴질 것 같다"며 "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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