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체육회가 최근 21일 실내체육관에서 ‘2017 순창체육상 시상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갖고 내년에 보다 나은 성적을 위해 뜻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순창군체육회장인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최영일도의원, 체육회 임원 및 종목단체장과 동호인 등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 한해동안 순창군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각 클럽과 선수들의 시상식도 진행됐다. 생활체육부문의 최우수선수상에는 민속경기협회 김재운씨가, 우수선수상에 육상연맹 양우본씨, 씨름협회 설순환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애인체육부문에서는 최우수선수상에 장애인연합회 이재건씨 우수선수상에 지체장애인협회 신동수씨, 복민기씨가 수상했다. 전문체육부문의 최우수선수상에는 2017 전국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순창고등학교 역도선수 이승준 선수가 선정됐다.

한편, 단체상에는 최우수단체상에 순창군 정구협회, 우수단체상에 순창군육상연맹, 최우수클럽상에 배드민턴협회 옥천클럽, 우수클럽상에 정구협회 순창화이트 정구클럽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지도자상에는 순창군청 정구팀의 홍정현 감독이 선정됐다. 최우수 사무장상에 순창게이트볼협회 강용운씨, 우수 사무장상에 야구소프트볼협회 김래진씨, 골프협회 전인백 사무장이 수상했다. 공로상은 조경주 전 전라북도 정구협회장이 수상했으며, 오근수 전 체육공원사업소장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생활체육 발전에 헌신한 쌍치면 고성수씨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체육인의밤 행사에 참석한 황숙주 순창군수는 “스포츠 마케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또 올해는 군청 정구팀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는 등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에서 예년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며 “내년도에도 군민의 건강을 위해 체육을 생활화 하고 더욱 열심히 연습하고 기량을 향상시켜 올해보다 더 나은 무술년을 맞이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사회와 회원단체회비와회원종목단체에서 출원으로 조성된 장학금을 순창군 관내 정구, 역도, 육상 엘리트선수 10여명에게 전달하여 훈훈한 분위기속에 행복한 체육인의밤 행사를 마쳤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