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청년·중장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사업을 내년에도 추진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청년취업지원사업과 4050 중장년 취업지원사업 등 도내 청년과 중장년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지원사업은 도내 청년(만18~39세) 370명에게 취업 기회를 주는 것이며, 4050 중장년 취업지원사업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만40~59세) 200명을 대상으로 도내 기업의 정규직으로 취업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고용촉진사업이다.

특히 도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고용유지율을 높이기 위해 임금 수준이 높은 기업을 우선 지원하고, 사업참여 기업도 상시근로자 수가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취업 희망자는 이달 18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기업이 있는 각 시군으로 신청하면 되는 데 전북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기업의 수요에 따라 시·군에서 구직자를 연중 수시로 모집해 구직자뿐만 아니라 기업의 안정된 고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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