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이 전라북도의 우수한 선진 의료기술과 의료관광을 홍보하고자 러시아 의료진 4명을 초청해 연수 및 메디컬 팸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에서 주최하고 동군산병원에서 주관하는 ‘2017 외국인환자 유치 마케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전라북도 외국인환자유치단은 지난 11월 초 전라북도 외국인환자유치단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다녀왔을 당시 프로피 클리닉을 방문, 의료진 연수와 환자 유치 등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동군산병원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러시아 프로피 클리닉의 신경외과 전문의와 영상의학과 전문의, 신경과 전문의, 산부인과 전문의 4명의 러시아 의사 연수를 실시했으며, 컨소시엄 병원인 전북대학교병원, 대자인병원, 소피아여성의원, 누가한방병원에서 전라북도 의료기관 교류 체험 행사를 가졌다.

러시아 의료진들은 동군산병원 의료진들의 협조 아래 신경외과 수술 및 시술, 신경과 치료 및 재활치료, 영상의학과 암 진단 관련 내용, 인터벤션 시술과 판독, 산부인과 수술 등 1대1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수를 마친 러시아 의료진 관계자들은 “전라북도 군산에 규모가 크고 첨단장비와 체계적인 의료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는 종합병원이 있어 놀라웠다. 연수기간동안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 준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환자도 의뢰하고 자주 방문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은 “러시아 시장 진출의 첫 발로 의료진 연수 및 메디컬 팸투어를 진행했다”면서 “이를 통해 전라북도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는 동시에 러시아 환자 유치를 유치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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