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자동 전주상공회의소 신청사 조감도-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가 40여 년간의 전동시대를 마감하고 오는 18일부터 전주시 효자동 신청사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
 전주상의 신청사는 대지면적 2574.30㎡, 연면적 23,393.27㎡에 지하 4층, 지상 11층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대회의실과 세미나실,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신청사에는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표준협회,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전북일자리지원센터, 전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전북국제교류센터, 전북환경보전협회 등 각종 경제 유관기관과 금융기관(은행, 증권)이 입주해 원스톱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 전라북도청,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한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인접해 있어 업무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될 전망이다.
 전주상의 이선홍 회장은 “전주상공회의소 신청사가 전북경제 발전의 심장이 되고, 전라북도 상공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6년 준공된 전주상의 전동회관은 전주를 대표하는 건물로 그동안 상공인들과 도민들의 많은 사랑과 추억을 간직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민원인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 증가로 협소한 주차장과 낡은 시설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2015년 2월 이선홍 회장 취임 후 신축회관건립을 추진해 왔다. /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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