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남부새마을금고(이사장 이경춘·이하 금고)가 겨울철을 맞아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색장동의 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희망 나눔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금고는 총 200여만 원을 들여 그간 열악한 환경 속에 거주해온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닌 따뜻한 집 만들기에 중점을 둔 주거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봉사는 MG전주·완주 새마을금고 이사장 협의회의 의결사항으로, 협의회는 해마다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아울러 이번 집수리 대상은 금고가 동서학동 주민센터에 의뢰해 주거복지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한 복지수급 대상 어르신 가구를 추천받아 이뤄졌다.
이경춘 이사장은 “전주남부시장에 본점을 두고 있는 남부새마을금고는 그간 시장 상인 등 시민들이 있었기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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