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1인 1과제’ 등 과제 양을 줄일 것을 권장했다.

13일 전라북도교육청이 펴낸 <2017년 겨울방학 관리 자료>를 보면 자율적 학생 주도형 방학과제를 제시할 것을 권장했다. 이를 위해 ‘1인 1과제’로 과제 양을 줄일 것을 당부했다. 획일적인 대신 호기심과 관찰력을 기릴 수 있는 내용을 안내하라는 것.

또 경쟁심을 유발하는 방학과제물, 방학과제 전시회를 지양해 달라고 덧붙였다. 수행평가와 연계하거나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방학과제는 금지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교육청은 겨울방학기간 방과 후 학교 운영과 관련, 참가 학생들의 자율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과 후 학교 참가학생과 학부모의 동의서를 비치하고 참여를 강요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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