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우용)는 13일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7 전라북도 공공구매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번 공공구매촉진대회는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전북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에 공로가 큰 공공기관, 지자체의 담당자 등을 포상 격려하고 공공구매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지역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확대를 통한 판로지원 등 구매실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수상자는 ▲전라북도지사 표창에 복성문(남원시청), 김상민(김제시청), 김민식(완주군청), 김준식(한국국토정보공사), 김은관(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에 조승익(군산시청), 백종순(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에 정상규(태권도진흥재단), 조승현(전주시시설관리공단)▲전북지방조달청장 표창에 고옥남(전북교육청), 원수지(자동차융합기술원)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 표창에 전순임(전북가구조합) 등 총 12명이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임선명 중앙회 전북지역회장은 “최근 경제상황이 도내 중소기업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으나, 아직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에 소극적인 기관들이 많다”며 “우리지역 공공기관과 지자체부터라도 도내 소기업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등 다양한 공공구매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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