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수군협의회(회장 유일권)는 12일 오전11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용득 장수군수, 임창호 함양군수를 비롯해 양군 4대 기관장 및 자문위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함양군 자매협의회 합동회의를 가졌다.

양군협의회는 1996년 3월26일 자매협의회를 결연해 함양군과 장수군협의회 통일활동 사업 공유 및 소통으로 지역간 공감대 형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자문위원간 친목도모로 지역화합에 앞장서기위해 합동회의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함양군협의회 주관으로 동국대학교 교수 민영기(북한학 박사)강사의 「김정은시대․혼종 경제의 완성」이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어 다가올 통일준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4분기 정기회의 주제 ‘한반도 평화와 2018 평창동계 올림픽’ 통일 정세 해설자료 설명과 양군협의회 통일활동 사업 정보에 교환으로 지역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간담회로 진행됐다.

유일권 협의회장은 “함양군과의 자매교류 행사가 앞으로도 결연의 정을 지속해 지역간의 화합과 한마음 한뜻으로 통일기반조성에 기여하는 자문위원들의 노력이 통일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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