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김종문 위원장이 2017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장수군의회(의장 유기홍)는 지난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17년도 행정사무 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문)는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실·과·사업소와 읍·면, 장수한우지방공사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지 확인을 통해 2017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보고했다.

이날 김종문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에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소방안전타운 유치, 농촌의 노동력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장 확충, 장수군 지역대표 특산물인 장수사과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수출협약 체결 등은 매우 잘된 사례라”라고 말했다.

또한 예산운용에 대해 효율적이고 철저한 계획수립을 요구하며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의지가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고, 무허가 축사 적법화 사업과 계남면 돈사 악취문제를 들며 주민불편사항 해소와 적극적인 행정추진을 요구했다.

또한 LPG배관망 사업이나 말산업 관련시설 운영, 가야문화유산 관련사업 추진 등 각종 사업추진이나 사업장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여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 했다.

특히 가야문화유산에 대해서는 가칭 장수가야만의 독자성을 부각하기 위하여 선포식을 독자적으로 실시하여야 한다고 했으며, 일부 미흡한 부분에 대해 101건을 지적하면서 점검과 개선을 요구했다.

장수군의회는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문)를 구성하여 「2018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심사 중이며, 3차 본회의에서 제출된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지난 8일부터 심사하고 있다.

한편 장수군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오는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 후 제287회 장수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한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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