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시설원예 스마트 팜 도입 농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목별 스마트 팜의 제어방법과 운영기술 등을 소개했다.
스마트 팜의 확산을 위해 농진청에서는 2016년부터 도 단위 대표 품목에 대해 한국형 스마트 팜 모델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작목별 재배특성에 따라 스마트 팜 적용모델과 주요 제어기술에 차이가 있어 농가에서는 사전에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한다.
전북 대표 품목인 딸기나 토마토 등 수경재배 농가는 스마트 팜 도입 시 양액에 대한 급여 정보와 작물이 흡수하고 남은 배액에 대한 데이터 측정이 필수사항이며, 이 값의 차이를 통해서만 정밀한 양분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시설유형과 기술 우선순위를 고려해 작기 등 제어방법을 도입해야 하며, 온·습도·이산화탄소 센서 위치, 토양수분 측정 센서 위치, 환기 관리 등이 모두 조금씩 달라 작물 생육에 적합한 제어방법을 먼저 고려해 시설을 갖춰야 한다.
농진청은 '시설원예 스마트 팜 현장적용기술'과 복합환경제어 기술의 이론 및 온실제어에 대한 내용을 담은 '토마토 스마트 온실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게시하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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