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추진해온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이 빗물재이용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김태수)는 7일과 8일 이틀간 진행되는 ‘2017년 하수도연찬회’에서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이 빗물자원화 정책분야 우수사례로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빗물이용시설 확대 설치를 위해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010년부터 총 7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빗물이용시설 130개소 설치를 지원했다.
또한,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등 20개소에도 빗물이용시설을 설치, 총 150개소 7854톤 규모의 시설을 구축했다.
특히, 시는 지난 9월 ‘전주시 하수도 사용조례’를 개정, 전국 최초로 빗물이용시설 사용자에게 하수도사용료를 감면해주고 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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