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난 7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환경부가 주관한 하수도 연찬회에서 2016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발전상을 수상했다.

환경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운영 · 관리 실태를 점검한 이번 평가에서 무주군은 하수도 평가항목 2개 분야 22항목 중 △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개선과 △하수도준설 실적, △하수도 예산집행 및 대행 성과평가 이행 등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청 시설사업소 이형재 하수도 담당은 “수질개선을 통해 깨끗한 무주실현에 기여할 수 있게 된 데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계획 중인 사업 추진에도 주력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군의 명성을 지켜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안성면 금평리 일원 하수처리구역 확장사업(총사업비121억원), 치목마을하수도 확장사업(30억원), 장안마을하수도 설치사업(35억원) 등을 2018년도 신규 사업으로 확정해 현재 설계 중으로,

2018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해 2020년에 준공이 되면 금강유역 수질개선은 물론, 청정 환경을 지켜나가는 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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