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고등학교 7회 졸업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9번째 장학금을 후배들의 면학을 위해 써달라며 쾌척, 후배사랑을 표현했다.

지난 6일 임실고 과학실에서 본교 7회 장학회(회장 강문원)는 1·2·3학년 21명에게 각각 20만원(총 420만원)씩 2017년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재 본교 7회 졸업생 24명으로 이루어진 임실고등학교 제7회 장학회는 9년째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해주고 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회원들은 후배들이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분명한 목표의식을 갖고 나눔과 배려를 아는 인재들로 성장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들은 “임실고제7회장학회”라는 장학회 모임(현재24명)을 조직하여 9년째 운영 중이며 졸업생들의 기부를 받은 전액과 장학회의 정기 기부금을 합산해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3,0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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