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황선우)이 지난 6일 보훈가족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나라사랑 앞섬이로 활동하고 있는 원광보건대학교 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보훈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학생들의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학생들이 정성스레 만든 반찬을 전북서부보훈지청 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관내 국가유공자 및 유족 50가구에게 따뜻한 온기와 함께 직접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현지 학생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을 직접 뵈니 감사하고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고, 덕분에 우리가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북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한 보훈문화를 확산 시키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나라사랑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다채로운 보훈봉사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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