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7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2000만원을 받는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26개 지자체 사회보장계획을 평가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이행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성 강화와 지역사회 보장의 질적 수준 제고, 수범사례의 타 지자체 확산을 목표로 실시되고 있다.

평가에서 완주군은 도시와 농촌의 복합도시 특성을 고려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달라진 복지환경을 적절하게 반영한 정책들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민·관이 협력해 성공적으로 시행했던 ‘살 맛 나는 경로당’, ‘민간사회공헌사업’, ‘아파트르네상스’ 등 민관이 서로 조력하고 윈윈하는 부분과 지역 연고기업의 자원을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가점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열정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일해 온 직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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