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중앙시장이 원산지 표시를 잘 지키는 전통시장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17년 원산지 표시 우수 전통시장' 12곳을 선정·시상했는데, 전주 신중앙시장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 차지했고, 우수상에는 영주 골목시장, 여수 진남시장, 서울 까치산시장 3개소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전주 신중앙시장을 비롯해 8개소가 수상했다.
이번 우수시장 선정은 농관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전통시장 108개소를 대상으로 3개월(9~11월)에 걸쳐 현장평가와 캠페인 활동실적 등의 서류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올해는 (사)한국소비자연맹과 공동으로 현장평가를 진행해 의미가 크다.
농관원은 이러한 평가를 통해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가 정착됨으로써 전통시장 매출 증대로 이어져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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