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외식업계 등에서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표를 소지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물과 할인 혜택을 제공해 잠재적 미래 고객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23일 도내 외식업계에 따르면, 수능을 치룬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능 당일부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애슐리는 수험생을 포함한 성인 4명이 방문하면 1명에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빕스는 수험생 및 중․고등학생 모두에게 수능 기념 프로모션으로 새달 17일까지 수험표 또는 학생증을 제시하면 런치와 디너&주말 가격을 각각 6000원, 78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이날부터 새달 22일까지 본인 수험표 및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제시하면 모든 메뉴를 최대 4개까지 40% 할인해 제공하는 수험생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디야커피는 수능 준비로 함께 고생한 가족, 선생님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연다.

수험생, 부모님, 선생님에게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신메뉴 모바일 교환권 1매를 증정한다.

극장가에서도 풍성한 혜택으로 수험생을 맞이한다.

롯데시네마는 수능이 끝난 후 첫 주말인 25, 26일 ‘수험생 원데이 패스’ 이벤트로 수험생 본인이 수능수험표를 지참하고, ‘원데이 패스’(1만 5000원)를 구매하면 구매 당일 영화와 싱글 콤보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쿠폰이다.

또 새달 22일까지 수험생들에게 일반 2D 영화를 6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와 콤보 사이즈업 혜택을 준다.

CGV는 새달 15일까지 ‘청소년 브랜드 페스티벌’을 개최, CGV와 핫트랙스, 스무디킹, 빕시 등 총 7개 브랜드에서 10~8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만 13세부터 18세까지 중․고등학교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메가박스 역시 ‘수험생 여러분 고생했3!’ 이벤트로 오는 30일까지 ‘자네 학생인가?’ 이벤트를 연다. 수험표 또는 학생증을 인증하면 영화 6000원 관람권과 SKT 데이터 500MB를 증정한다.

도내 관련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 한다”며 “포스트 소비 주체로 떠오르는 수험생들을 미래 잠재 고객으로 꼽히는 만큼 마케팅 치열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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