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22일 호남고속도로 폐도구간(122.6km, 천안방향)에서 전북소방본부,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 정읍시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 군부대(육군8098부대) 등 10개 기관과 함께 설해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기습폭설로 고속도로에 대형화물차가 눈길에 전복되는 교통사고 발생으로 부상자와 차량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진입차량 통제 및 우회조치, 부상자 후송, 사고차량 견인, 고립자 구호물품 전달, 복구작업 등의 훈련을 했다.
도공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지자체와 민간업체까지 참여한 총체적 위기대응 합동훈련으로, 설해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원활한 협력체계와 신속한 대처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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