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금·영·섬권역본부(본부장 강병재)가 이달 16일부로 수질분야 측정대행업 등록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질분야 측정대행업 등록을 통해 K-water 금·영·섬권역본부에서 생산하는 모든 수질데이터는 먹는 물 수질검사와 더불어 수자원, 하·폐수 수질검사까지 총 망라해 적법한 데이터로 인정받게 됐다.
 그동안 K-water 금·영·섬권역본부 수질검사소는 먹는 물 분야에만 공인된 데이터를 인정해 왔다. 하지만 최근 검사기관에 대한 규제가 강화돼 먹는 물 이외의 수질검사는 할 수 없게 돼 급변하는 수 환경 관리 이슈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모든 데이터를 적법하게 활용하기 위해 측정대행업 등록을 추진해 왔다.
 금·영·섬권역본부 강병재 본부장은 “수질분야 등록을 통해 앞으로 수원에서부터 하구까지 상수도 및 하수도의 모든 분야를 망라해 적법한 데이터를 생산하게 됐다”며 “수질검사업무의 적합성, 투명성, 신뢰도를 높여 통합 물 관리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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