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북지역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상장기업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도내 12월 결산법인 2017사업연도 3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3분기 총 매출액은 1조 30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7% 증가했다.

매출액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진머티리얼의 실적개선이 영업실적에 영향을 크게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7.34%p 낮아진 59.69%를 기록했으며 전국평균(67.25%)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7개사 중 6개사가 순이익 흑자를 시현한 반면, 1개사는 적자지를 시현했다.

같은 기간, 도내 코스닥시장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3분기 총 매출액은 1조 798억 원으로 전년동기비 7.9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15억 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31.08%, 62.76%로 큰 폭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5.16%p 높아진 48.89%를 기록, 전국 평균(64.30%)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였다. 9개사 중 7개 사가 흑자, 2개사는 적자를 시현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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