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어르신 교통안전을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20일 완주군은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내달 7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봉동읍, 용진읍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령화로 어르신 교통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지각 및 행동이 느린 특성에 맞춰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첫날인 지난 16일에는 용진읍 구억리 경로당 3개소(효천, 목단, 화개동마을)에서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요령 교육, 버스 승·하차 안전교육, 안전벨트 시뮬레이션 체험교육, 영상교육 등이 이뤄졌다.

올해는 봉동읍, 용진읍 경로당 56개소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되며, 내년 상반기에는 삼례읍, 이서면을 대상으로 순차적 교육이 진행된다.

강신영 건설교통과장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완주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교통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고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연중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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