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 이하 재단)은 지난 14일 태권도 확산과 보급, 태권도 진흥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태권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재단 이사장과 PARPIEV BOTIR RAKHMATOVICH(파르비예프 보티르 라흐마토비츠) 우즈베키스탄 태권도협회장 겸 국세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양측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재단은 우즈베키스탄 태권도 선수들의 수준 향상을 위한 상호 협조와 태권도원에서의 전지훈련을 추진하는 등 양국 간 태권도 교류를 넘어 대한민국 문화 전파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재단 김성태 이사장은 “협약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의 태권도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겠다”며 “향후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이 태권도원에서 땀을 흘리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태권도 신흥 강국으로서 최근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각종 태권도대회를 개최하고 국립대학교에 태권도학과 신설과 함께 Shavkat Mirziyoyez(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명예 9단증을 수여 받는 등 2020년 도쿄올림픽 태권도종목 금메달을 목표로 태권도 관련 인프라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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