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의장 유송열)는 지난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민선6기를 총결산하는 제259회 제2차 정례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28건의 일반 안건이외에 군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 2017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제7대 의회 마지막 정례회이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뤄지는 마지막 본예산 편성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의회와 집행부 간 신경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무주군 전입세대에 대한 상품권·학비 지원, 농업인 결혼비용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한 ‘무주군 인구늘리기 시책 조례’안을 다룰 것으로 예정돼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유송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와 의회가 지역개발의 주체로서 냉철한 자기성찰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실적을 쌓기 위해 대규모 신규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해 군민의 혈세를 낭비하기보다는 그동안 추진해 온 계속사업을 마무리하는데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