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대중교통 문화를 바꿀 국내 최초 양산형 전기버스가 완주에서 생산된다.

16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 1호차 생산 출고’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해 지역인사, 현대자동차 임직원, 도내 언론사와 관계 협력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과 상용사업본부(유재영 전무)는 환영사를 통해 “전기버스 일렉시티의 양산은 전라북도 대표 산업인 상용차 분야의 새로운 도약이다”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내 버스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8년의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일렉시티를 시작으로 사회와 시대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친환경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현대차 전기버스 일렉시티의 완주군 생산이야 말로 완성도 높은 4차 산업의 시작이다”며 “15만 자족도시 완주 건설의 비전을 선포한 이후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복합행정타운 조성 등 완주군의 미래성장에 현대차의 적극적인 협조로 상생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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