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동절기를 맞아 철저한 제설대책으로 안전한 도로 만들기에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시는 15일 덕진구 만성택지개발지구 내 개설도로(만성북로)에서 시청과 완산·덕진구청, 33개 동 제설 담당 공무원,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2018년 제설대책 상황점검 및 제설장비 시연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시가 확보하고 있는 대형살포기와 소형살포기, 트럭·트랙터 장착용 전동삽날(제설기), 살수차 등 제설차량별 특성과 운전조작 요령, 제설작업 노하우 등을 익혔다.
이와 함께 시는 제설작업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내 집 앞 눈은 내 손으로’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대 시민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한편, 시는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현재 125대의 제설장비를 확보, 강설에 대비하고 있으며,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도 1589톤 확보한 상태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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