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개헌' 국회추진단 행보 본격

공동 단장 유성엽 등 여야의원 지지 확산·공감대 형성 '시동' 김형민 기자l승인2017.11.15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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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본격적으로 ‘지방분권 개헌’ 논의에 시동을 걸었다.

내년 6월로 예정된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에서 지방분권개헌을 관철하기 위한 단체인 지방분권개헌 국회추진단을 15일 출범시킨 것.

지방분권 개헌 국회 추진단은 지방분권 개헌을 요구하는 시민모임인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의 제안으로 만든 기구다.

공동 단장을 맡은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을 필두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 정의당 노회찬 의원 등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들은 국회와 정당 내에서 지방분권개헌 추진을 위해 큰틀에서▲공감대 형성 ▲지지확산 ▲세력집중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내년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지방분권개헌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을 비롯한 지방분권개헌운동 조직들과 긴밀하게 공조협력하면서 적극 연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방분권개헌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국회의장과 정당 대표 면담, 지방분권개헌 당론채택 요구, 국회의원 전원대상 지방분권개헌 추진 찬반여부와 그에 따른 정책에 대한 질의와 공개, 국민적 공론화와 다양한 국민 참여 프로젝트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회추진단 공동단장인 유성엽의원은 이날 기자회견 직후 기자와 만난자리에서 "지난해 촛불혁명을 시작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하는 국민들의 열망이 가득하다"며 "개헌이야 말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망하는 민의를 받들어 국회가 해나가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 “지금은 지방분권개헌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로, 국회와 정당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국민들이 원하는 지방분권 개헌을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거듭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입법부-행정부간, 행정부처간 분권과 함께 중앙-지방간 분권이 이루어져야 명실상부 국민이 염원하는 분권형 개헌을 완성하는 것”이라며“특히,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적폐청산은 과거의 적폐를 청산하는 것으로, 적폐의 근원은 제왕적 대통령제이므로 이를 타파하기 위한 지방분권 개헌은 미래를 위한 적폐청산”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시장과 군수, 구청장 등 226명이 소속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가 16일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대규모 총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국회 등 중앙정치가 개헌에 소극적이거나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조속한 개헌을 요구하기로 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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