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국내은행 당기순이익 전년동기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국내은행의 3분기 중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은행 당기순이익(대손준비금 전입전)은 3조 1000억 원으로 전년동기(2조 5000억 원) 대비 6000억 원(26.4%) 증가했다.

이는 일부 기업의 구조조정 추진 등으로 대손비용 등이 증가했으나 순이자마진 확대 등으로 이자이익이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일반은행은 전년동기와 동일한 2조 100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반면, 특수은행은 영업외이익 증가 등으로 1조 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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