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고창 수산인 화합 한마당잔치’가 15일 고창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 됐다. 고창 수산인의 위상확립과 자긍심 고취, 화합을 다지는 이번 행사는 고창군 수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박우정 고창군수, 최인규 군의장, 고창 13개 어촌계(협의회장 김용욱), 사산업경영인연합회 고창지회(회장 김영진), 자율관리공동체, 내수면 생산자와 어업인, 해양수산 기관·단체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수협중앙회장상, 고창수협장 감사패 수여, 가수초청 특별공연, 어촌계 수산인 한마당 가요제, 수산인 한마음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수산업에 종사하는 수산인 가족을 위한 흥겨운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수협 관계자는 “해양환경의 변화와 이상기후, FTA 등으로 어업활동이 녹록치만은 않지만 어업인들이 스스로 자긍심을 가지고 소득증대를 이뤄갈 수 있도록 변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한마당잔치를 매년 개최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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