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이 연령층에 맞는 유소년 팀 육성에 들어간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전북유나이티드와 협약을 통해 산하 유소년 팀 육성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로 유소년 팀 육성에 협력하고, 순차적으로 완전한 통합에 들어간다.
  특히 2018년 주말리그 참여를 목표로 U-18세 팀 창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전주시민은 산하 유소년팀 육성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전주시민은 기존 12세 이하(U-12) 초등학교팀을 U-8, U-10, U-11, U-12로 세분화 해 각각 연령층에 맞는 별도 프로그램을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U-15와 U-18도 연령층에 맞게 세분화 해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전주시민은 앞으로 누구나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보급반을 만들어 전주를 축구의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청사진을 만들었다.
  전주시민축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전주시민축구단이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앞으로 유소년 팀을 연령층에 맞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전주가 축구의 도시로 누구나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올해 10월 충북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 일반부에서 전북에 20년 만에 은메달을 선사하며, 아마추어 최강자로 우뚝 섰다.
/이병재기자·kanadasa@

군산지역 유소년 축구단이 내달 중순 본격 출범한다.

군산지역 유소년 팀(U-15)의 창단을 위해 뜻있는 시민들이 한데 모여 지난 13일 군산시민축구단의 창립회의를 겸한 이사회를 열고 유소년 팀 창단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군산시민축구단은 지난 13일 창립총회를 통해 정관을 확정하고 U-15 팀 창단을 지원하기 위해 체육인, 사업가, 전문인 등 각계를 대표하는 12명의 이사를 선임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김민재 군산장례예식장 대표를 구단주로 선출하고 김영현 회계사와 신흥섭 변호사를 각각 감사로 선임했다.

군산시민축구단은 유소년팀 육성을 위해 재정적 후원을 확보하기 위해 이사진을 50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군산제일중 축구부의 해체로 지역 축구인재가 외지로 유출되고 금석배 축구대회의 영구 유치도시인 군산에 관내 출전 팀이 없어 지역 위상이 떨어진다는 체육계의 문제 제기에 따라 군산시를 중심으로 유소년 팀 창단이 모색됐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유소년 팀 위주의 군산시민축구단이 클럽축구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예산 등을 지원하는 한편 시민구단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행정적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군산시민구단은 곧바로 지도자 선발 공고를 내고 오는 21일까지 지도자 선임을 마친 뒤 12월 첫째 주엔 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 테스트를 가질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선수 선발이후 해당 학부모들과 팀 운영에 대한 계획 등 의견을 나눈 뒤 12월 말께 군산시민축구단 창단식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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