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하반기 전라일보 독자위원회가 14일 오후 2시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근(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원용찬(전북대 상과대 교수), 정대영(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장), 김순원(전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위원 및 본보 유승렬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독자위원들은 전라일보가 지역이슈를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동근 위원 - KTX 전라선 증편이 아쉽다. 전주시민 및 도민들이 관련 불편을 겪고 있다. 도정이 새만금 및 잼버리에 매몰되고 있는데, 당장 급한 민원 해결 역시 중요 도정이다.
▶ 정대영 위원 - 2023세계잼버리 유치에 도내 건설업계 큰 힘 모았다. 지역산업 열악한 구조여서 건설업계가 한 손 보탰다. 건설 회원사들의 노고 역시 알아줬으면 한다.
▶ 원용찬 위원 - 국제사업 유치로 지역 인프라 확충하게 된 것 축하한다. 하지만 미래 100년 전북 먹거리 찾기 위한 움직임도 필요하다. 스마트 농업 구축 등 언론이 먼저 고민할 필요 있다.
▶ 김순원 위원 - 전라감영 복원이 드디어 시작된다. 감회가 새롭지만, 사람을 불러 올 콘텐츠가 부족한 게 아쉽다. 제주도까지 아우르던 전라감영을 관광객이 그냥 지나치지 않도록 현대적 문화콘텐츠도 다양하게 접목시키면 좋겠다. 언론의 역할을 기대하겠다./(정리 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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