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선발고사 없는 고입을 올해 처음 시행하는 가운데 중학교 내신성적 산출방법을 14일 밝혔다.

올해부터 고교 입학 전형은 시험 대신 내신성적 100%로 이뤄지며 중학교 내신 성적 산출 항목별 총점은 300점이다. 교과학습발달상황 240점(80%), 출결상황 30점(10%), 봉사활동상황 15점(5%),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과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15점(5%)을 반영해 중학교별 석차배분율을 산출한다.

그 중 교과학습발달상황 점수는 일반교과 75%와 체육예술교과 25%를 반영하고 중1,2학년과 3학년 성적을 각각 50% 반영해 산출한다. 교과학습발달상황은 성취평가제에 의한 성취도 환산이 가능한 성적을 이용해 산출하고, 자유학기제 성적을 제외한 1학년부터 3학년 2학기까지 성적을 반영한다.

다만 전기고 모집인 특성화고 특수목적고, 자율형 사립고, 일반고 전문・예체능계 등은 올해 10월 31일을 기준으로 3학년 2학기 1차 고사까지 성적을 반영한다.

일반교과 성적에서 1-2학년 성적이 없는 경우 3학년 성적으로, 3학년 성적이 없는 경우 1-2학년 성적으로 산출한다. 한편 평준화지역 일반고와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다음달 26일 원서 교부를 시작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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