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은 증가폭이 축소된 반면, 수신은 확대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4일 발표한 ‘9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여신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4117억 원→+2076억 원) 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의 증가폭은 전월보다 축소(+2023억 원→+192억 원)됐고,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증가폭도 전월보다 축소(+2094억 원→+1884억 원)됐다.

같은 기간, 도내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에 이어 증가세를 지속(+1조 105억 원→2조 177억 원)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전월에 이어 증가폭이 크게 확대(+6830억 원→+1조 5643억 원)됐고,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수신도 전월에 이어 증가폭이 확대(+3275억 원→+4543억 원)됐다.

한편, 9월 말 금융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23조 1065억 원으로 전월말 대비 581억 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10조 6816억 원으로 전체 가계대출 중 46.2%를 차지했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이 10조 357억 원(43.4%),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13조 708억 원(56.6%)로 집계됐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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