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고창군수가 문수산 편백숲 공간재창조사업 등 2018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분주한 발품행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박 군수는 지난 10일 4박5일(11월 6일~10일)간의 일정으로 우수 농축수산 부문 환경개선 사례 조사를 위한 일본 출장을 마치자마자 인천공항에서 곧바로 국회로 달려가 정운천 예결위원을 면담하고 14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안호영 예결위원을 만나 군 현안사업의 국회단계 반영을 요청하는 등 2018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우정 군수는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4건의 현안사업(문수산 편백숲 공간재창조 사업, 국도 23호선 건설, 유교문화체험관 건립, 한빛원전 민간환경안전감시센터 건립)에 대한 국회단계 반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군수는 “그동안 고창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을 구축하기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고창군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단 한순간도 쉬지 않고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11월이면 내년도 국가예산이 마무리되고 내년도 1년 농사가 결정되는 시기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에 상주하고 있는 도 국가예산팀과 함께 긴밀한 협조와 공조를 추진하고 있으며 14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예산심사 소위원회 심사를 앞두고는 더욱 분주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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