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행정안전부와 내일신문이 공동 주최한 ‘제7회 어린이 안전대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대상’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창의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을 민선 6기의 핵심공약 사업으로 추진해왔던 군산시는 전국 최초 어린이 전담부서 신설,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 관련 조례 제정 등 어린이 안전시스템 구축과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아동인권교육센터와 아동보호기관을 굿네이버스와 공동 유치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어린이 권리광장 조성’ 추진, 놀이터 환경진단과 안전활동가 양성, 어린이행복 부모학교 안전교육 등 NGO단체와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어린이 안전교육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제7회 어린이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은 ‘군산은 어린이를 키우고! 어린이는 군산의 가치를 키운다!’는 어린이행복도시 조성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어린이 안전은 교육과 연습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시에서는 교육체험 시스템 구축을 중점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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