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농심테마파크가 군산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농업기술센터는 어린이들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농촌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내에 원예체험장과 농심테마파크 등 부대시설을 마련해 체험 및 견학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내 농심테마파크에서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9개소의 아동 30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녹색식생활・원예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체험교실에서는 다육식물 심기 원예체험, 쌀 누룽지탕 시식, 시설 하우스 견학 등 자연학습 및 체험활동으로 진행했다.

또 다육식물 심기 원예체험에서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커피 컵을 화분으로 재활용하여 식물을 직접 심고 기르는 과정을 통해 버려지는 자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배워 정서 발달과 올바른 인격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몸에 좋은 채소이야기, 아침밥 먹기 교육, 쌀 누룽지탕 시식 등 녹색식생활 교육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정립과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인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안창호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면서도 농업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청사 내에서 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소개한 뒤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내년에도 어린이 영농체험교실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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