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홍기)가 용담호 유휴부지에 경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용담호 유휴부지 경관단지는 안천면 노성리 일원(구 소재지) 약 10.5ha의 면적에 1억5천만원을 들여 내년 1월부터 3년간 추진된다.

1단계 사업으로 구 도로 정비와 꽃길 조성, 2단계는 유휴부지 경관단지 조성, 3단계는 경관 네크워크(마을, 관광 체험, 먹거리)구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홍기 면장은 “매년 안천에서는 면민의 날 행사와 함께 농산물 한마당 큰장터, 한여름밤의 문화공연, 여름철 실내워터파크 운영 등 크고 작은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며 “용담호 유휴부지 경관단지 조성으로 안천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용담댐 수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실향민들에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야심찬 출발을 다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