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익산 어르신 탁구대회가 9일 국민생활관에서 지역 60세 이상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어르신 선수들은 이날 일반부(남자복식, 혼합복식), 희망부(남자복식, 혼합복식), 복지관부(남자복식, 혼합복식), 라지볼부로 나뉘어 기량을 겨뤘다.

남자복식은 예선 경기 후에 1위 백두부, 2위 한라부로 본선 진출해서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혼합복식은 예선 경기후 1위 백두, 2위 한라, 3위 금강부로 본선진출해서 토너먼트로 1,2,3위를 가렸다.

참가 선수들은 모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후회 없는 멋진 승부를 펼쳤다.

정헌율 시장은 “100세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며 “오늘의 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에 도움을 주고, 탁구동호인들이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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