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순자)가 9일 복지사각지대 위기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한 반찬마실’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협의체 위원들은 면내 복지사각지대 위기에 놓인 어려운 어르신 22세대에 직접 만든 장조림, 두부조림, 무생채 등 음식들을 포장해 각 가정에 전달하는 등 따뜻하고 소외감 없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강순자 위원장은 “정성이 담긴 반찬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따듯한 사랑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남 면장은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여러분과 같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주는 분들이 있어 이들이 추운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면서 “행정에서도 더욱 촘촘한 복지행정을 펼쳐 골고루 함께 행복한 대산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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