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제16기 무주군 노인대학 졸업식이 무주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현 무주군 부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내빈들과 졸업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노인회 이용석 분회장의 노인강령 낭독과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115명이 졸업장을 받고 김수월 총학생장(78세, 무풍면)과 윤기선 학생장(79세, 무주읍), 조상순 학생장(77세, 무풍), 이춘자 학생장(76세, 설천면), 조규순 학생장(79세, 구천동)이 노인대학 운영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노인대학장상을 받았다.

이태현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열정이 있고 활동할 수 있는 힘이 있으니 젊은 것”이라며

“노인대학 과정을 잘 마치신 열정으로 자신을 위해 더 당당하게 배우시고 사회활동도 더 적극적으로 하시고 취미, 운동도 즐기시면서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주군 노인대학은 노인들의 품위를 향상시키고 잠재능력 개발과 건강관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천 년도부터 지난해까지 1,36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115명이 졸업한 제16기 무주군 노인대학은 지난 4월 개강해 11월 1일까지 무주종합복지관에서 건강과 노후생활에 필요한 교양강좌와 노래교실, 생활체조 관련 수업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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