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황선우)이 황등중학교(교장 김완섭)와 함께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제78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황등중학교 학생 20명이 군산 근대역사박물관과 군산3․1운동 기념관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방문을 시작으로, 3․1운동 기념관, 구암교회 등을 견학하며, 군산 지역에서 일어난 만세 운동과 국권 회복을 위해 투쟁한 선열들의 발자취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진수 학생은 “모든 것을 헌신해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선열들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이분들의 희생들이 헛되지 않도록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학생으로서 주어진 본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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