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전주효천초 신설 및 군산동산중 이전을 추진한다.

개발지구 내 교육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방침으로 12월 예정인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전주효천도시개발구역 내 전주효천초등학교(가칭) 설립안과 군산동산중학교 이전안을 제출한다.

도교육청은 전주효천도시개발구역 내 4,512세대 대단위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이 건설됨에 따라 전주효천초를 총 41학급 규모(일반 36학급, 특수 1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 유특수1학급)로 신설할 전망이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할 경우 2020년 3월 개교한다.

군산시의 경우 중학교 12교 중 9교가 원도심에 위치하나 중학생 약 66.1%가 신도심에 거주해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15일 군산동산중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학교이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여론조사를 실시, 군산동산중을 이전대상학교로 선정했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할 경우 도교육청은 원도심(금동)에 15학급 규모로 운영 중인 군산동산중을 신도심인 지곡동(25학급, 특수1학급 포함)으로 옮긴다. 이전 후 현 동산중학교 건물은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과 연계한 교육박물관으로 활용할계획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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