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전북지역교육연구소 대표가 전북 고교무상급식 시행과 전북교육청 누리과정 미교부금 762억 원 교부를 촉구했다.

지난 달 31일 오전 10시 30분 전라북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미영 대표는 “강원도는 전북도와 지방재정자립도나 학교규모 면에서 거의 비슷한데 내년부터 전국 처음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한다”면서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치로 도내 전 지역에서 무상급식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전북교육청은 2016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단 이유로 교육부에서 762억 원을 받지 못했고 이는 도내 아이들과 학부모의 손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지난 달 24일 도 교육청 국감에서 유성엽 의원이 762억 원을 찾아야 한다고 했고 교육부와 광주‧전남 교육감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교육부와 전북교육청, 정당과 국회가 소통해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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