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일초 등 24개 학교가 어린이교통안전구역을 설치한다.

25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4개 학교가 학교주변 횡단보도 대기지역에 안전구역을 설치해 통학로 안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1백만 원씩 지원해 횡단보도 대기구역에 노란발자국을 표시하거나 노란페인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학교는 전주서일초, 전주중산초, 전주양지초를 비롯한 전주 10개, 군산 2개, 익산 3개, 정읍 3개교 등이다.

노란발자국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 보행자 정지선에 노란 발자국을 그려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그림이다. 노란페인트는 횡단보도 주변 벽에 노란페인트칠을 해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

한편 우리나라 아동 사망사고의 44%가 교통사고며 교통사고의 81%가 횡단보도 내에서 일어나고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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