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복흥면 작목반에서는 최근 급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소득작물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4일 아열대 과수 재배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이번 선진지 견학에는 복흥면 오미자, 두릅, 오디, 사과, 인삼 등 5개 작목반 임원진 40여명이 참여해 전라남도 해남군 친환경 무화과 농장 및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시험포를 견학했다.

이날 해남군 무화과 농장에서는 무화과 시설재배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고 무화과 농장 및 무화과 가공시설 등을 둘러보았고 강진군 과학영농실증시험포에서는 아열대 과수의 재배방법 및 기술에 대해 교육을 받고 애플망고, 레드향 등 유망과수 시험포 현장을 둘러보며 아열대 과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견학을 인솔한 최면식 복흥면장은 “급속한 기후변화에 대응해서 우리면 특성에 맞는 대체작목 발굴이 필요한 시기에 금번 견학을 통해 아열대 과수에 대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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