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터미널 고창’이 24일 오후 3시 고창공용버스터미널 대합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문화터미널’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여객자동차터미널을 활용하여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공시설 환경을 제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누릴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을 조성, 주민참여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문화터미널 고창’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시범프로그램을 통해 전시를 비롯한 피아노 공연, 원예 체험, 청소년 인문학 교실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이병천 대표는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터미널에 그동안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축적해 온 문화예술교육 노하우를 접목시킴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일상 속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문화터미널의 기반을 더욱 확대하여 전북지역의 문화거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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